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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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김원형 감독 "결정적 타점 모두 2사 후 나온 부분 칭찬해"

기사입력 2022.04.12 21:3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개막 9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개막 후 9전 전승. KBO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인 10연승까지는 단 1경기가 남아있다.

이날 선발 이반 노바는 7이닝 1볼넷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어 서진용과 김택형이 뒷문을 막고 각각 홀드,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크론이 개막전 이후 8경기 만에 시즌 2호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유섬이 3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노바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 노바가 7이닝 동안 본인 역할을 다해줬다. 선발투수로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진용이와 택형이가 나머지 이닝을 책임져줬다"고 깔끔했던 마운드의 내용에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공격 쪽에서는 결정적인 홈런과 2루타가 모두 2사 후에 나왔다는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1-1 동점 상황에서 4회 크론의 결승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리드하는 장면, 유섬이가 5회 4-1로 도망가는 2루타를 쳐준 장면이다. 그만큼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풀어가고 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고 평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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