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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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저스트비 "코시국 데뷔,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어요"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4.14 08: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팬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는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 비건(JUST BEGUN)' 발매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컴백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저스트비가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저스트 비건'은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RE=LOAD(리로드)'를 포함해 'DASH!(대쉬!)', 'Make It New(메이크 잇 뉴)', 'Don't Go Back(돈 고 백)', 'Lights On(라이츠 온)'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저스트비는 지난해 6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Mnet '아이랜드'에 출연한 이건우와 JM, MBC '언더나인틴'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원더나인 출신 전도염이 합류해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여파 속 데뷔한 저스트비는 무엇보다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임지민은 "댓글을 보면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많은 해외 팬들이 응원을 보내주시는 걸 알 수 있다. 공백기 때 해외 각지 언어를 이용해 커버곡을 불렀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며 미소 지었다.

이건우와 전도염은 해외 공연과 대면 무대를 희망했다. 이건우는 "구체적으로 예정된 건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해외 공연을 꼭 해보고 싶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안전히 해외를 나갈 수 있다면 꼭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도염은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무대하는 것이 올해가 가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바"라며 "제가 가수라는 꿈을 키운 이유 중 하나가 '무대'다.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전작에 이어 강렬한 퍼포먼스도 계속된다. 보아, 동방신기, 엑소, 세븐틴 등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백구영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

이에 대해 임지민은 "우리는 육체적,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날고 기고 뛰면서 무대를 하는 게 우리의 장점이자 강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도염 역시 "겉으로 표출되는 요소의 안무가 많다"고 부연했다.

임지민은 또 "처음에 (백)구영 선생님이 안무를 맡으신다고 했을 때 부담도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우리의 장점을 잘 살려주셨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더 퍼포먼스에 자신이 있고, 전체적으로 '안무가 이렇게도 나올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상상도 못했던 어려운 안무가 많이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전도염은 "개개인의 색깔이 부각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다. 우리가 손가락의 디테일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으면 '그것보다 에너지를 표출하는 데 집중해라'라고 하셨다. 에너지 표출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듣고 싶은 평가에 대한 속내도 밝혔다. 전도염은 "'얘네 재미있게 무대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무대할 때나 방송할 때 행복한 마음으로 임하는데 아무래도 팬들을 직접 볼 수 없으니 아쉬움이 크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우리도 재미있게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 활동이 기대되는 그룹"이라는 평을 듣고 싶다는 이건우는 "사람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고 '다음엔 직접 저스트비의 무대를 보고 싶다'라는 말을 해주면 진심으로 기쁠 것 같다"면서 웃었다.

JM은 "언젠가는 '저스트비는 믿고 듣는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끔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안에 꼭 시상식 무대에 올라 모든 분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싶다"고 목표를 언급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블루닷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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