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일엔 종일 앉아있고, 주말엔 13kg을 안고 다니니 점점 굳어가는 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특히 무릎 뒤가 갈수록 뻣뻣하고, 어깨와 등도 구부정해지는 것 같다"면서 "자세가 곧고 걸음걸이도 당당한 사람이 늘 그렇게 멋있더라. 멋있어지는 것까진 바라지 않지만 잘 못하는 일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제일 못하고 자신없는 바렐"이라고 설명하며 필라테스에 열중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소영은 바렐 위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육아와 방송, 책방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파이팅이에요", "몸매 부러워요", "딸 안고 다니니 어깨, 목 톡증이 있다"며 김소영의 고충에 공감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은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tvN STORY '프리한 닥터' 공동 MC를 맡고 있으며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김소영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