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이 될 카타르 월드컵에 입을 아르헨티나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 헤드라인즈는 11일(한국시간)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착용할 홈 유니폼 유출샷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와 C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1987년생으로 35세가 된 메시는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에 대해 고려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아디다스에서 출시할 예정인 아르헨티나의 홈 유니폼은 전반적으로 조금 더 짙어진 하늘색과 하늘색의 스트라이프 패턴, 그리고 목에 검은색 라운딩 처리가 특징이다. 디테일은 앞면보다 뒷면에 있다. 앞면과 달리 뒷면은 중앙에 다른 스트라이프가 있다. 좀 더 얇은 하늘색-흰색 스트라이프가 있고 목 뒷면엔 아르헨티나 국기에 있는 금빛 태양이 자리했다.
아디다스 로고의 변화도 있다. 아디다스는 최근 자신들의 로고 밑에 있는 'Adidas'라는 문구를 삭제한 새 로고를 발표했고 이번 월드컵에 첫 사용을 앞두고 있다.
메시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 기회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결승전까지 올랐고 메시가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 기회였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독일에게 연장 후반 결승골을 헌납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메시는 월드컵을 앞에 두고 지나쳐야 했다.
한편 사이트는 아르헨티나의 홈 유니폼이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푸티헤드라인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