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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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싱글맘' 이루시아, 생애 첫 소개팅…"아이 있다" 고백에 男 반응은? (고딩엄빠)[종합]

기사입력 2022.04.11 12:30 / 기사수정 2022.04.11 16:2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딩엄빠' 이루시아가 생애 첫 소개팅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에서는 고3에 '유준이 엄마'가 된 21살 싱글맘 이루시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평소 새벽형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이루시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 꽃단장에 나섰다. 알고보니 친한 언니에게 소개팅을 제안받은 것.

소개팅남의 문자를 받은 이루시아는 "남자랑 대화해 본 게 오랜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박미선은 "루시아같지 않다"고 말했다.

한껏 꾸민 모습으로 소개팅남을 기다리던 이루시아는 상대가 나타나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긴장한 탓에 어색한 침묵만 이어지다 MBTI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이루시아가 회심의 농담으로 날린 'CUTE'를 처음에 캐치하지 못해 어색함이 더해졌다.

다행히 사소한 대화를 나누면서 어색함이 풀어졌고, 식사를 하면서는 서로의 식성에 대한 공통점도 찾으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그러던 중 이루시아는 소개팅남에게 "아이를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소개팅남은 "좋아한다. 과거에 유아체육교사와 태권도 사범을 했다"고 답했다.

이루시아가 아이를 둔 싱글맘이라는 걸 알지 못한 소개팅남은 이루시아의 고백에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이루시아는 차근차근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소개팅남은 "힘드셨겠다"고 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루시아에게 아이의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청한 소개팅남은 아이의 모습에 활짝 웃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몰랐던 사실이니까 당황스러웠는데 아이가 있는 게 사실이고, 있구나 했다. 아기가 있고 없고는 호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 같다"며 "힘들지 않냐고 물었을 때 씩씩하게 힘들지 않다고 얘기해서 오히려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설레게 했다.

이루시아는 "다음에 저녁 먹자"고 애프터 신청을 했고, 소개팅남은 자신이 고기를 굽겠다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인교진은 "연애 프로그램 본 것 같다. 연애를 하는 거냐"고 물었고, 이루시아는 "문 한 번 살짝 열어볼까 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사진= '고딩엄빠'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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