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인간 벚꽃나무'로 변신했다.
신기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징역살이 하느라 못 가고, 출소 직후엔 밀린 일 성실히 하느라 못 가고, 그냥 아쉬운대로, 내 육신자체 벚꽃나무 처리"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기루는 핑크빛 원피스를 입고 의상으로 봄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를 '징역살이'라고 표현하며, 꽃구경을 하지 못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그는 "벚꽃벚꽃해. 인간벚꽃. 사실상 거진 벚꽃나무만 함"이라며 "찬란한 봄은, 찰나에 지나가버리니, 다들 봄 누리는 주말 보내소. 난 웃음팔이하러 갑니다"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신기루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