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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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그린라이트' 김원중, 본격적인 1군 복귀 준비 돌입

기사입력 2022.04.09 15:07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이 부상을 털어내고 1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2차전에 앞서 "김원중이 의사로부터 그린라이트를 받았다. 부상 부위는 완치가 됐다"며 "앞으로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투수코치와 스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지난해 35세이브를 수확하며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하지만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 직후 경미한 어깨 부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고 지난달 말 동의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까지 입었다.

서튼 감독은 일단 셋업맨 최준용에게 임시 마무리를 맡기고 김원중이 완벽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기다렸다. 최준용이 개막 후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김원중의 빠른 복귀가 롯데에게는 베스트 시나리오다.

김원중은 일단 다음주부터 팀에 합류해 실전 피칭을 위한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서튼 감독이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김원중의 복귀까지 4~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늦어도 다음달 중순에는 1군에서 김원중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튼 감독은 "김원중은 당초 스케줄에 맞춰 복귀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의료진이 김원중의 몸이 거의 100% 완치됐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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