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주현과 채종협의 로맨스 서사가 기대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올 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단 하나의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티저를 통해 조금씩 공개된 박태양과 박태준의 로맨스 서사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환영하는 이 하나 없는 배드민턴 코트에 3년 만에 돌아온 박태양과 그런 박태양의 유일한 편이 되어주는 박태준의 관계성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이다.
이런 가운데 8일 공개된 스틸에는 울고 있는 박태양과 그런 박태양에게 다가가는 박태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에도 혼자 있는 박태양의 곁을 지키는 사람은 박태준뿐이다. 걱정이 가득 담겨 있는 박태준의 눈빛이 그 자체로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처럼 박태준은 박태양이 힘든 순간 찾아와 주는 ‘원 앤 온리’ 존재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그려갈 로맨스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박태준이 왜 혼자서 이렇게 박태양을 응원하는지, 다른 사람들이 박태양을 환영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생긴다. 이에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너가속’ 본 방송이 더욱 애타게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너가속’ 측은 “박태양과 박태준의 특별한 서사가 안방극장에 설렘은 물론, 위로까지 전달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박주현, 채종협 두 배우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고 있으니 첫 방송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블리츠웨이스튜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