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홍성흔 아내 김정임이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정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제법 고2처럼 열공하는 기특할라는 딸 화리가 먹고 싶다고 해서 바나나 칩을 밤새 만들어 봤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김정임은 이어 "혹시 시도해보려고 하는 분 있다면 감히 말씀드릴게요 우리 바나나칩은 사먹어요 집에서 3시간 넘게 뒤집어가며 구운 바나나칩인데 시중 완제품보다 낫지 않답니다 밤새도록 저 짓거리 했네요"라며 후회했다.
또 김정임은 "대신 딸은 엄마의 마음을 알고 외롭지 않길 바란다"면서 "책상에 머리 박고 얼굴도 잠깐밖에 못 보지만 엄마는 늘 곁에 있고, 또 자신을 위해 뭘 해주고 싶어하는 최후의 1인이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알고 책상에만 앉아있는 자신이 혼자라고 외롭다고 느끼거나 불안해하지 않길 바란다"며 따뜻한 엄마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정임 홍성흔 부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딸, 아들 남매와 함께 출연하며 가족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