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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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본선까지 7개월..."대표팀 문 항상 열려있다"

기사입력 2022.04.07 16:16


(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정현 기자) 주전급 자원들의 윤곽이 보이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여전히 대표팀의 문을 활짝 열어뒀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7일 파주NFC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과 본선 진출, 조 편성과 계획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대한민국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 결과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배정됐다. 

벤투 감독은 조 추첨 결과에 대해 “월드컵 본선이 그렇듯 어려운 조다. 우리가 본선에서 쉬운 조에 속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가 만날 팀들은 모두 좋은 팀들이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난 세 팀 중 두 팀은 토너먼트 단계 진출이 유력한 팀이다. 우리는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최종예선까지 남은 기간은 약 7개월 정도다. 이 기간에 대표팀은 6월 A매치 4경기, 그리고 9월 A매치 2경기를 치르고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월드컵 예선 기간을 거치며 벤투 감독은 주전급 자원들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FC서울) 등 주요 포지션에 걸쳐 주전이 정해졌다. 

벤투 감독은 그럼에도 여전히 대표팀에 문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단이 확정됐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라며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다. 지금 과정 중에 우리는 많은 선수를 만났다. 항상 문은 열려있다. 명단은 월드컵이나 명단 제출일을 앞두고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을 확인하면서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A매치는 2주간 진행돼 총 4경기가 열린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6월 2차 예선 3경기 당시 많은 선수를 불러 모아 훈련해왔던 것처럼 올해 6월 역시 많은 선수를 불러 모아 관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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