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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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미르에게 모발이식 선물받아..."버킷리스트 중 하나" (라스)

기사입력 2022.04.07 11:51 / 기사수정 2022.04.07 11:5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고은아가 남동생 미르에게 모발이식을 선물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6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고은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고은아는 이날 방송에서도 모발이식 커밍아웃(?)을 거침없이 풀어놓으며 또 한 번 매력을 선보였다.

안영미의 "미르에게 인생 최고의 선물을 받기도 했다고요"라는 말에 고은아는 활짝 웃으며 미르에게 받은 선물을 이야기했다. 그 선물은 바로 '모발이식'이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저에게 모발이식을 선물로(줬다)"라고 말한 고은아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고은아의 말을 오해했던 김구라는 "본인(고은아) 거를 옮긴 건데 비용을 댔구나"라며 오해를 풀었고, 김구라처럼 오해했던 출연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미르 걸 준 줄 알았어"라는 김구라의 말에 안영미는 겨드랑이에서 털을 뜯는 시늉을 했다. 그리고는 "누나를 위해 내 걸 줄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남동생도 이식을 한 거기 때문에 뜯어올 수 없었고", "남동생이 저한테 '누나 인생이 바뀔 거다' (라고 말했다)"라는 고은아의 말에 남매 사이의 끈끈함을 엿볼 수 있었다. 비용을 대줬을 뿐만 아니라 미르는 고은아와 함께 병원 상담도 다녔다고 한다.

미르의 선물 이후로 행복감이 높아졌다는 고은아는 비포&애프터 사진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마를 보여주는 사진도 거침없이 보여주며 입담을 늘여놓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웃음을 지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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