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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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40살 전에 결혼하고파…연금, 아내에 양도 가능"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04.06 22: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신랑수업' 모태범이 40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이 신입생으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원희가 "신입생이 3학년이라고 하더라. 3학년이라는 걸 보니 30대인 것 같다"라며 김준수에게 나이를 물었고, 김준수가 "37살이다"라고 알리자 "30대 후반이었냐"라고 지적해 김준수를 당황하게 했다.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태환은 "'신랑수업'에 제 친구를 소개하려고 한다"라며 "하체는 대한민국 Top3 안에 들 것 같다. 그리고 축구, 골프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 아직 반쪽이 부족한 친구"라고 전했고, 이를 본 김준수는 "너부터 나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 나타난 모태범은 "마흔 살 전에 꼭 결혼하고 싶다. 제 친누나는 결혼을 해서 아이가 두 명이다. 조카들을 보면서 '조카도 이렇게 예쁜데 나한테도 아이가 있으면 얼마나 예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원희가 "금메달리스트라 연금이 나오시지 않냐"라고 묻자 모태범은 "맞다. 죽을 때까지 나온다"라며 "연금은 미리 목돈으로 수령하거나 평생 받을 수 있는데 저는 남자답게 평생 받겠다고 했다. 부인에게 양도도 해줄 수 있다"라고 답했다.

모태범의 일상이 담긴 VCR이 공개되자 집 한켠에 놓인 많은 수의 와인병들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에 대해 모태범은 "원래는 인테리어로 진열했던 건데 이사오면서 안 하게 됐다. 여성 분들이 싫어할 것 같아서 안 보이는 곳에 숨겨뒀다"라고 전했다.

눈을 뜨자마자 빨래를 하기 시작한 모태범은 "제가 빨래를 잘한다. 냄새에 예민하고 빨래만큼은 제때 해야 하는 성격이다. 빨랫감을 쌓아두지 않는 편이다. 빨래는 색깔별로 따로 한다"라고 밝혔다.

세탁기를 돌리고 운동을 하는 모태범을 보던 이승철은 "허벅지는 남자의 진정한 건강 지표다. 허벅지를 다른 말로 에너지 탱크라고 한다. 남자라면 허벅지 둘레가 60cm는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승철의 허벅지 둘레는 58cm로 측정돼 폭소를 안겼고, 자신의 허벅지가 두껍다고 자신하던 김준수는 56cm로 측정됐다. 올해 40살이 된 영탁은 59cm였고, 운동을 꾸준히 하던 김찬우는 62cm였다. 모태범은 69cm인 것으로 측정돼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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