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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화제성 1위…남주혁·김태리, 나란히 최상위권

기사입력 2022.04.06 18: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굿데이터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연 남주혁 김태리가 출연자 부문 화제성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했고, 종영 주차에 33.06% 점수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화제성은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드라마 후반부 전개에 네티즌의 질타가 빈번했다. 종영 주차에는 911테러를 주인공들의 로맨스 서사에 활용하여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남주혁과 김태리는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SBS ‘사내맞선’은 전주 대비 화제성 7.71% 감소했으나 4주 연속 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화제성은 줄었으나 드라마 전반에 네티즌의 호평이 꾸준히 많으며, ‘작감배 완벽하다’는 극찬이 다수 발생했다. 메인 커플인 안효섭X김세정과 서브 커플인 김민규X설인아의 케미에 꾸준히 높은 주목이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메인 커플과 서브 커플 모두 이름을 올렸으며, 김세정 3위, 안효섭 4위, 설인아 7위, 김민규 9위였다. 

드라마 3위와 4위는 JTBC 종영작이 차지했다. 3위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전주 대비 화제성 4.38%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로 마무리했다. 2주 연속 점수 하락하며 종영했으며, 방영 초기에는 네티즌의 호평이 가득했으나 후반부가 전개될수록 아쉽다는 반응이 증가했다. 

4위는 ‘서른, 아홉’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1.89% 오르며 1계단 순위 상승하며 종영했다. 방영 기간 내내 불륜을 드라마 소재로 활용하여 아쉽다는 반응이 나타났으나, 마지막 방송에는 네티즌의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또한 전개는 미흡한 부분이 많았으나,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다는 호평도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손예진은 6위, 전미도는 8위였다. 

MBC 신작 ‘내일’은 드라마 화제성 5위로 출발했다. 김희선 출연작으로 화제 되며 방영 전부터 네티즌의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으나, 첫 방송 이후 엇갈린 시청 반응이 나타났다. 감동적인 스토리에 호평이 있었던 반면 연출이나 배우들의 연기 등에 아쉬움 표한 네티즌도 많았다. 특히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의견이 빈번했다. 김희선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0위로 진입했다.

KBS2 신작 ‘현재는 아름다워’는 드라마 화제성 6위로 출발했다. 첫 방송 이후 ‘주말 드라마인 것을 감안해도 올드하다’는 의견과 ‘전작보다 재미있다’는 반응 등 네티즌의 엇갈린 시청 반응이 발생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KBS2 ‘사랑의 꽈배기(전주 대비 화제성 5.96% 감소)’, 8위는 tvN ‘킬힐(전주 대비 화제성 13.32% 감소)’, 9위는 KBS1 ‘태종 이방원(전주 대비 화제성 26.50% 감소)’, 10위는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3(전주 대비 화제성 20.60%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2년 3월 28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4월 4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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