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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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H조, 美 매체 선정 가장 까다로운 '죽음의 조'

기사입력 2022.04.03 16:44 / 기사수정 2022.04.03 16:4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이 속한 H조가 가장 까다로운 죽음의 조로 꼽혔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 가장 까다로운 죽음의 조와 가장 쉬운 조를 순서대로 나열했다.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가 포함된 H조가 가장 까다로운 죽음의 조로 꼽혔다. 

매체는 H조 1위 유력 후보로 포르투갈을 꼽았지만, 가장 경쟁이 까다로운 정도로 8개 조 중 1위로 꼽았다. 매체는 "전통적인 죽음의 조는 아니지만, 완전히 압도적인 팀이 없다. 그렇다고 약팀도 없다"라며 "모든 팀이 서로를 이길 수 있다.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 수많은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H조 최고의 경기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예상했다. 

H조에 이어 가장 까다로운 조로는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가 속한 C조가 선택됐다. 매체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멕시코가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상대해야 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폴란드도 상대해야 한다. 명백한 '죽음의 조'는 아니지만, C조도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C조 다음으로는 일본, 스페인, 오세아니아-북중미 PO 승자, 독일이 있는 E조다. 일본이 상당히 난처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 매체는 "이 조도 아주 까다로운 조지만 일단 스페인과 독일이 있다. 까다로운 일본도 간과해선 안 된다.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의 경기 승자는 이 조를 더 흥미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최국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가 속한 A조는 4순위,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가 속한 F조가 5순위, 이란, 잉글랜드, 미국, 유럽 PO 승자가 속한 B조는 6순위에 속했다.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이 속한 G조는 7순위, 프랑스, 아시아-남미 PO 승자, 덴마크, 튀니지가 속한 D조는 가장 쉬운 8순위로 평가받았다. 

사진=폭스스포츠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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