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수많은 스타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국가의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현재 32개국 중 29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골키퍼에는 얀 오블락(슬로베니아)이 이름을 올렸다. 슬로베니아는 H조에서 크로아티아, 러시아, 사이프러스, 슬로바키아, 몰타와 한 조에 속했다. 슬로베니아는 4승 2무 4패, 승점 14점으로 슬로바키아에 이어 4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수비진엔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 조르지우 키엘리니, 레안드로 보누치(이상 이탈리아), 빅토르 린델뢰프(스웨덴)이 꼽혔다. 미드필더진은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마르코 베라티(이탈리아), 아르투르 비달(칠레),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꼽혔다. 공격진엔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가 선정됐다.
오스트리아는 F조 4위지만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 리그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었다. 그러나 웨일스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이탈리아는 C조에서 4승 4무, 무패로 선전했지만 5승 3무, 무패를 기록한 스위스에 선두 자리를 뺏겨 2위가 돼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이탈리아는 북마케도니아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로 탈락했다.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탈락했다.
스웨덴은 B조에서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6승 1무 1패, 승점 19점을 차지한 스페인에 이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웨덴은 홈에서 체코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지만, 폴란드와의 결승전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노르웨이는 G조에 속해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네덜란드(1위)와 터키(2위)에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알제리는 최종예선에서 카메룬과 만났다. 원정 1차전을 1-0으로 승리한 알제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정규시간에 1실점 하며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후반 추가시간 19분에 페널티킥을 헌납해 아깝게 탈락했다.
이집트는 세네갈과 최종예선에서 만났다. 이집트는 홈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리드했다. 원정 2차전에선 한 골을 실점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향했다. 이집트는 승부차기에서 대거 실축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골닷컴 영국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