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희선이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막았다.
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구련(김희선 분)이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찾아가 위협하고, 이후 극적으로 살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련은 임륭구(윤지온)과 통화하며 "찾았어"라고 전했다. 임륭구는 "다행이다. 기술지원팀에 가서 도와달라고 힘 좀 썼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 날뻔했다"라고 덧붙였다.
구련은 "준비들 많이 했다. 어디서 만난 사이냐"라고 물었다. 임륭구는 "브로커를 통해서 모인 것 같다. 확실하고 고통 없는 방법을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사람들을 모집하는 거다. 차에 배기가스를 넣고 자살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다. 부디 몸조심하셔라"라고 전했다.
구련은 "웬일이냐 임 대리가 내 걱정을 해주고"라고 말했고, 임륭구는 "아, 팀장님 말고 거기 모여있는 분들이요"라고 답했다.
구련은 자살을 목적으로 차 안에 모여있는 사람들의 차를 거칠게 몰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이에 놀라며 살려달라고 빌었다. 구련은 "왜들 그러냐. 다들 죽자고 모인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사람들은 "아니다. 살려달라" "살게 해달라 제발"이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구련은 절벽에서 "그래서 죽고 싶다는 거야 살고 싶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사람들은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구련은 이들을 살려주고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