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어쩌다 사장2' 김우빈이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또 새 알바생으로 홍현희, 이은형이 출격, 할인마트를 꾸려나갔다.
3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차태현, 조인성 그리고 알바 군단들의 영업 3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마트 직원들은 영업 종료 후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광수는 "아까 우빈이랑 계산하는데 3번 정도 닭살 돋았다"라고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우리는 분명 둘이었는데 그 순간 하나였다. 서로 원을 그리면서 여기로 오면 여기로 가고"라고 전하며 감탄했다. 김우빈 역시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라며 공감했다.
퇴근을 앞둔 김우빈은 "아까 달 보고 마트를 보니까, 뭔가 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와도 이 느낌 아닐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저는 그런 게 좋더라. 이 마을에 소속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김우빈은 "맞다. 오늘 몇 명 알아봤다"라고 뿌듯해했다.
계속해서 김우빈은 "재밌었고 진짜 많이 웃었다. 요즘에 우리끼리 모여서 오래 시간을 못 보냈었으니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귀작으로 나쁘지 않았지?"라는 질문에 김우빈은 "자기 전에 제 활약들을 적어놔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홍현희와 이은형이 새로운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조인성의 마중에 마치 팬미팅을 연상시키듯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와 이은형은 마트의 규모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차태현과 조인성의 광주 출장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적응할 틈도 없이 폭풍 같은 인수인계를 받은 홍현희와 이은형은 "여기 왜 왔을까"라고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돼 마트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홍현희와 이은형은 실수 연발을 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혹시 주민들이 저희 신고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홍현희, 이은형, 임주환, 이광수는 함께 서울로 올라갔다.
제작진은 "방역을 위해 당일 촬영은 종료했다. 당일 PCR 및 신속항원검사 결과 전 출연자와 스태프가 음성임을 확인하였고 다음날 촬영을 재개했다"고 알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