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오는 4월 1일 대망의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에서는 치열하고 날카로운 두뇌 게임을 그려내는 작품인만큼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작품에 몰입한 배우들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홍광호, 고은성은 천재 고등학생으로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는 ‘야가미 라이토’ 역을 맡았다. 점점 자신만의 정의로 빠져드는 ‘라이토’의 모습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리드하며 발산했다.
그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세계적인 명탐정 ‘엘(L)’ 역의 김준수, 김성철은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독보적인 ‘엘(L)’ 캐릭터의 디테일을 선보였다.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주고 무한한 애정을 보이는 ‘렘’ 역의 김선영, 장은아는 캐릭터 특유의 판타지적 존재감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데스노트’를 인간계로 떨어트려 이 모든 일을 시작한 ‘류크’ 역의 강홍석, 서경수는 작품의 신스틸러답게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익살스러운 연기와 위트 있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인기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의 케이, 장민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휘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이름을 쓰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줍게 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베일에 싸인 명탐정 ‘엘(L)’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오디컴퍼니에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논레플리카(Non-Replica)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덕션이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4월 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31일 오후 2시 각 예매처에서 3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