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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기대주' 조현주, 김연아-최민정과 한솥밥

기사입력 2022.03.31 13:4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첫 정식종목이자 대표적 MZ세대 스포츠 종목인 스케이트보드의 새로운 역사를 쓸 기대주 조현주(16·성서중학교)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초등학교 2학년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한 조현주는 2018년 12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이후 2019 KRSF(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전국스케이트보드투어대회 1위에 올랐고, 2019 난징 OCA/OS 아시아 스케이트보딩 Youth Camp 1위, 2019 Vans Park Series 아시아지역 스케이트보딩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간판선수로 성장함과 동시에 국제무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조현주는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자를 가리는 2021-2022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스트리트와 파크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스케이트보드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올 시즌 스트리트 부문 국가대표를 선택한 조현주는 이번 시즌을 포함 통산 3시즌 연속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기록, 국내에서 압도적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내 첫 여자 스케이트보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조현주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스케이트보드를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2028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조현주는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훈련에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 세계에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나타내고 싶다. 비인기 스포츠인 스케이트보드를 우리나라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조현주 선수는 어린 나이이지만 벌써 5년째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스케이트보딩 실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학업에도 충실한 보기 드문 선수이다”라며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임성재, 김성현, 양희영(이상 골프),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체조), 윤성빈, 정승기(이상 스켈레톤), 원윤종 서영우(봅슬레이), 김예림, 이해인, 신지아(이상 피겨), 김종호, 박인수, 전지예(이상 브레이크댄스)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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