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갑경이 결혼 후 29년 간 시부모와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가수 조갑경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성미는 결혼 후 시댁의 제사를 다시 부활시켰다고 말한 조갑경의 말에 놀라워하며 "신혼 초부터 시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산다고 하더라"고 얘기를 꺼냈다.
이에 조갑경은 "모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같이 살게 됐다. 홍서범 씨도 시부모님과의 합가를 강요하지 않았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조갑경은 "다시 결혼해도 홍서범 씨와 할 것이냐"는 말에는 "예전에는 '할 수 있지' 그랬는데 지금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너무 성실한 사람보다는 한량같은 사람이 좋은 것 같다. 홍서범 씨는 결혼해서 보니까 조금 무심한 느낌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갑경은 홍서범과 지난 1994년 결혼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