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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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더 있고 싶다" 윤후X준수, 시골 생활 완벽 적응 (Zㅏ때는 말이야)

기사입력 2022.03.30 13:4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Zㅏ때는 말이야’가 스마트폰 없는 아날로그 라이프에 제대로 빠진 Z세대들의 거침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이하 ‘Zㅏ때는 말이야’)에서는 스마트폰 없는 추곡리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고 아침을 맞는 윤후와 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으로 계란프라이를 먹기로 한 두 사람은 닭장으로 향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닭들에 긴장하면서도 차분하게 힘을 모아 계란을 획득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후와 준수는 김치볶음밥을 준비해 즐겁게 식사를 한 뒤, 김치를 나눠준 이웃 할머니께도 김치볶음밥을 가져다 드리며 훈훈하게 자란 모습을 보였다. 윤후는 “음식을 해서 같이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먹는 것 자체가 좋았다”며 “내일 학교 안 가고 여기서 하루 더 있고 싶다”고 전해 어느새 스마트폰 없이 시골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경주에 도착한 박혜림과 조나인은 황리단길에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체험하면서 여행한 후 늦은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 들어섰다. 숙소에 오자마자 방전된 체력으로 그대로 잠이 든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 외출 준비를 하면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밥그릇을 들고 춤을 추는 등 ‘스걸파’ 출신의 남다른 텐션을 보였다. 그러나 짚라인을 타기 위해 나선 박혜림과 조나인은 현재 휴업 중이라는 말에 ‘멘붕’에 빠지며 두 사람이 난관을 극복하고 경주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난 주 동묘부터 남산까지 서울 시내를 누비고 집으로 돌아온 조나단과 래원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정체불명의 짜장 라면과 라면을 완성해 웃음을 안겼다. 조나단은 “밥 먹을 때 항상 먹방을 틀거나 한다. (스마트폰이 없으니까) 세상이 너무 궁금하다”고 전했다. 다음 날 아침을 먹고 난 두 사람은 얼마 남지 않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호기롭게 직접 경매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엄숙한 분위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9’ 출신의 래퍼 래원과 故김현식의 팬인 조나단이 반전의 무대를 펼치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무사히 경매애 성공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중고 거래가 아닌 중고 경매라는 색다른 경험을 한 두 사람의 남은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Zㅏ때는 말이야’ 4회에서는 36시간의 아날로그 여행을 마친 6인의 ‘찐 Z세대’들이 드디어 스마트폰을 돌려받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이들이 스마트폰을 돌려받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지, 혹은 언플러그드 라이프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버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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