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시네마(CINEMA)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시네마(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첫 번째 싱글 '모비딕(MOBYDICK)'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30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됐다.
시네마 데뷔 싱글 '모비딕'은 파도가 넘실대는 듯 부드러운 전개 속 시네마 특유의 강렬한 록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불안과 두려움이 몰아쳐도 꿈을 잃지 말고 앞으로 달려 나가자는 긍정 메시지를 담았다.
이들의 데뷔 싱글은 지난 24일 발매됐지만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모두 마친 후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변정호는 "얼떨떨하면서도 설렜다. 떨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도중 데뷔 싱글이 발매가 되어 아쉬웠다"고 밝혔다.
기탁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나가고, 어떤 일들이 생길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기대감을 내비쳤고, 김슬옹은 "반응이 궁금하고 설레면서 기다리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윤성은 "'모비딕'은 시네마의 출사표이자 명함이 하나 생겼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네마는 기탁(보컬·기타), 김슬옹(드럼), 변정호(베이스), 임윤성(보컬·트럼펫)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JTBC '슈퍼밴드2'에서 풍부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모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