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8인조 발라드 그룹 보이스터치가 오는 4월 13일 데뷔를 확정짓고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빛이나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스터치는 오는 4월 13일 데뷔를 확정하고,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배우 황진호의 티저 이미지를 오픈했다.
보이스터치는 4명의 보컬 라인(Vocal Line)과 4명의 액터 라인(Actor Line)으로 구성된 8인조 발라드 그룹으로, ‘소년들의 자극’을 뜻하는 ‘Boyz'S Touch’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자극한다’는 뜻의 ‘Voice Touch’, 이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해 ‘고막 남친’으로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보이스터치는 노래는 전문 가수가 가창하고, 무대는 전문 배우가 연출하는 보이스터치가 만들어낸 새로운 신조어 ‘발렉터(Ballad+Actor=Ballactor)’라는 이색적인 세계관으로 눈길을 끈다. 4명의 보컬 라인과 4명의 액터 라인이 완전체일 때 ‘발라드를 연기하는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 무대 위에서 곡에 맞는 연기자 각자의 해석법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는 액터 라인 배우 황진호의 모습이 담겼다. 황진호는 짙은 이목구비와 베일 듯한 턱 선, 넓은 어깨로 탁월한 비주얼을 자랑했으며, 결연한 표정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배우 황진호는 보컬 라인의 테드(TED) 역을 맡았으며, 테드는 ‘돈 있는 후견인’이라는 뜻이다. 테드 역의 황진호를 시작으로 칸(KHAAN) 역의 노규민, 타이쿤(TYCOON) 역의 박원우, 렉스(REX) 역의 안종선 등 액터 라인의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보이스터치의 액터 라인은 립싱크 가수로 활동하는 배우가 아닌, 곡마다 배우 자신이 느끼는 배역의 콘셉트를 만들어 가며 독백 형태의 무대를 통해 배우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보컬 라인은 현장 무대 뒤에서 히든싱어로 활약, 철저하게 분업화된 시스템으로 8명의 멤버가 함께 한 공간에서 호흡하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보이스터치는 오는 4월 13일 데뷔를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빛이나는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