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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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나 대신 입덧+복숭아 구하려 전국 농장에 전화"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3.30 01: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돌싱포맨'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 홍현희, 소유진, 심진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홍현희는 "밖에서 술을 마시면 남편이 언제나 픽업하러 온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홍현희가 "이슨 씨는 술을 안 마신다"고 하자 탁재훈이 "일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술을 안 마시면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댔다"며 발끈했다.

"여름에 여자 둘이서 맥주 10,000cc를 먹을 정도"라며 주량을 밝힌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심쿵'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호텔 루프탑에서 만났는데 샴페인 두 바틀을 마시고 취했다"며 "다음 날 일어나 영수증을 봤는데 숙박을 했나 싶을 정도로 큰 금액이 나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홍현희는 "제이쓴이 저를 집까지 데려다줬다"며 '나를 보석같이 아껴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 '심쿵'했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남편이 입덧을 대신 해준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입덧에 힘들어하는 제이쓴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이쓴은 "진짜 느끼하다"며 "명치 밑 단전에서부터 니글니글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홍현희는 이를 쿠바드 증하군이라 설명했다. 남편이 아내의 임신 증상과 동일한 행동을 보이는 증후군이라고.

홍현희는 "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제이쓴이 전국 농장에 전화를 걸었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아쉽게도 복숭아는 저장이 안 돼 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돌싱포맨 멤버들을 언급하며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 보니까 태교에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심진화는 "아들일 경우에 '이렇게 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줄 수 있다"고 해 일동을 폭소케 했다. 그는 "딸일 경우에는 '이런 남자 만나면 안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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