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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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오른 탑걸 VS 벼랑 끝 구척장신…치열한 경기 예고 (골때녀)

기사입력 2022.03.29 10:52 / 기사수정 2022.03.29 10: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골때녀' 탑걸과 구척장신이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과 ‘FC구척장신’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탑걸과 구척장신의 대결, 일명 최진철 더비가 성사됐다. 최진철 감독은 지난 파일럿 시즌 구척장신의 감독이었으나 꼴찌를 기록하며 경질되어 구척장신과 이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탑걸의 사령탑으로, 구척장신과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탑걸은 지난 ‘FC액셔니스타’와 경기에서 선전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비록 슈퍼리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는 플레이로 혼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탑걸이 연패를 끊고 구척장신과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탑걸은 괴물 공격수 김보경의 활약으로 골문 위협에 나선다. 김보경의 화려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드리블, 이에 대적하는 구척장신의 ‘통곡의 벽’ 수비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한 아신 아유미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아유미와 아이린, ‘아씨 가문’의 골키퍼 맞대결까지 성사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유미가 구척장신의 위협적인 키커들을 상대로 선방 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구척장신도 탑걸과 마찬가지로 연패를 이어왔던 만큼 승리에 목말라 있는 상태이다. 구척장신이 악바리 정신으로 슈퍼리그에 한 발짝 가까워질지, 탑걸이 두 경기 연속 기세를 잡으며 또 한 번 승리의 기쁨을 맛볼지 양팀의 불꽃 튀는 경기는 30일 오후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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