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김광규와 전현무가 테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쟁탈전을 벌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연출 신영광 PD, 이하 ‘뜨씽즈’) 3회에서는 15인의 시니어벤져스가 두근두근 첫 합창 연습에 돌입한다.
앞서 인생이 담긴 자기소개 무대로 뜨거운 감동을 일으켰던 ‘뜨씽즈’. 음악감독 김문정과 최정훈은 자기소개 무대로 단원들의 음역대를 세심하게 논의한 후, 합창 파트인 4성부를 발표한다.
높은 음역대로 멜로디를 이끄는 소프라노를 시작으로 합창의 구심점이 되는 알토, 멜로디의 존재감을 채우는 테너, 합창의 바탕이 되는 베이스까지 단원들마다 중요한 역할이 주어진다. 본격적인 연습을 앞두고 잠시 쉬는 시간, 두 음악감독은 고심 끝에 김광규와 전현무의 성부를 다시 정하기로 한다.
김광규와 전현무의 운명을 결정지을 살떨리는 음역 테스트의 시간이 펼쳐진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뜨씽즈’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들은 테너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존심 대결을 펼치며 유쾌한 신경전을 벌인다고.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한 소절씩 키를 올리면서 부르게 된 김광규와 전현무. 비음을 쏟아내며 테너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전현무와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두성을 폭발하며 의외의 고음을 들려준 김광규의 파트 전쟁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흥미진진했던 두 사람의 음역 테스트 결과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져있던 최종 합창곡도 공개된다. 연륜 가득한 배우들마저 깜짝 놀라게 하는 곡이라고 전해지며, 앞으로 ‘뜨씽즈’ 합창단이 들려줄 뜨거운 하모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사진=JTBC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