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정상훈이 연예인 최초로 육아 서적을 집필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후배 이수지를 위한 보양식을 준비하는 정상훈의 모습이 담겼다.
정상훈은 그의 세 아들이 쓰던 육아용품을 한 곳에 모으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후배 이수지에게 전화를 걸어 임신을 축하했다. 정상훈은 "임신 10개월이 남편한테 가장 사랑받는 시기"라며 "나는 (아내에게) 진짜 잘해줬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상훈은 "첫 애가 태어난 후에는 내가 직접 산후조리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라며 "유선 마사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상훈은 "하루에도 (가슴이) 몇 번씩 뭉친다"며 "책을 보면서 마사지 공부를 했다"고 했다. 이에 차예련은 "대단하시다"며 연신 박수를 보냈다.
정상훈이 이수지한테 선물하겠다는 책은 그가 집필한 육아 서적. 육아 서적을 출간하는 건 연예인 최초라고. 그는 "출산할 때 호흡하는 게 중요하다"며 라마즈호흡법을 설명했고, 이에 이수지는 "언니랑 통화하는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아이들의 이름을 짓기 위해 한 달 동안 작명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명 책을 김준현, 조정석&거미 부부에게도 빌려줬다"고 덧붙였다.
정상훈은 이수지를 위해 광주식 오리탕을 준비했다. 그는 임산부인 이수지를 위해 최소한의 양념만 하는 세심함을 드러냈다. 정상훈은 "친정 엄마도 이렇게 안 해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지에게 오리탕과 육아 용품을 건네는 정상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친정 엄마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눈물나겠네"라며 감동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상훈은 "임신 기간 동안 행복한 일을 많이 만들어줘야 된다"고 덧붙였다. 후배를 끔찍하게 챙기는 그의 따뜻한 면모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