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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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 "최예빈과 풋풋한 MZ식 사랑"

기사입력 2022.03.25 11:23 / 기사수정 2022.03.25 11:2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이 최예빈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KBS 2TV 새 토일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李가네 삼형제 중 막내 수재(서범준 분)는 공시생이다. 그런데 사실 운동을 좋아해, 공무원이 되기 보다는 체육관을 운영하고 싶어 한다.

마침 집안 어른들이 제일 먼저 결혼한 사람에게 아파트를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자,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는데, 그가 이 프로젝트의 동업자로 낙점한 사람이 바로 나유나(최예빈)다. 그녀는 파티셰(Patissier)를 꿈꾸는 취준생으로 수재와 함께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지애가 쌓인 친구다.

공시생과 취준생, 아직 결혼은 이른 감이 있지만 수재도 윤재(오민석), 현재(윤시윤) 형들 못지 않게 승부욕이 대단하다. 더군다나 두 사람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까지 있다.

이에 서범준은 “무조건 Go! 형들이 고민할 때 수재는 밀어붙인다. 따라서 아파트는 이미 수재 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냈고 최예빈 역시 “막내라고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라는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다가 “사실 저희 정말 간절하다. 언니 오빠들 봐달라”라며 애교 가득한 부탁을 전하기도 했다.

MZ 세대를 표현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N포’다. 취업, 연애, 결혼뿐 아니라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에 포기해야 할 것이 늘어서다.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MZ 세대를 대표하는 수재와 유나에게도 사실 연애와 결혼은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만큼 직면한 문제는 아니다.

서범준은 “수재는 긍정적 에너지와 능청스러운 언변으로 주변에 여자도 많다. 하지만 지금은 공시 준비를 하고 있기에 연애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예빈은 “유나에겐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지만, 재정 문제 등의 현실에 가로막혀 있다. 그래서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어른들이 짠 결혼 프로젝트 때문에 손을 잡은 수재와 유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 가깝지만 서범준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재의 마음속에 언제나 유나가 ‘먼저’가 된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가다 보니, 주변에서 성격뿐 아니라 외모까지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 풋풋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식 사랑을 보시게 될 거다”라고 밝혔다.


최예빈 또한 “유나가 서울에 올라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고,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수재다. 유일한 내편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해 이들 로맨스에도 언니와 오빠들 못지 않은 설렘 포인트가 가득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는 막내들의 귀여운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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