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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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우크라이나에 있는 父 걱정…"미사일 3개 떨어져"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2.03.25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레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우크라이나 출신 트로트가수 레오가 출연했다. 

레오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혼란스러운 시간 속에 있다. 레오는 "우크라이나에 있었다면 총 들고 군대에 갔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레오는 아침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아버지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러나 하루는 아버지가 받지 않았고, 하루는 아버지와 연결이 되긴 했으나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트로트가수로서 공연을 앞둔 오후에야 아버지와 연락이 닿았다. 레오의 아버지는 "미사일 3개가 공항으로 떨어졌다. 많이 부서졌다. 하나는 터미널에, 하나는 비행기 활주로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레오는 "제 일이 무대에 올라가서 행복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게 지금 되게 어려워졌다"며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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