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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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노니 피구왕'…국대 32명 출격→역대급 승부욕 (노는언니2)

기사입력 2022.03.23 11:46 / 기사수정 2022.03.23 11:4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노는언니2’가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를 전격 개최, 초호화 라인업과 화려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9회에서는 육상,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유도, 농구, 배구, 탁구, 골프, 주짓수, 태권도, 레슬링, 카바디, 세팍타크로, 씨름, 수영, 근대5종, 클라이밍 종목의 총 32명의 국가대표가 총출동해 각양각색 특색 있는 매력과 개성만점 재미를 선사했다.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MC 최성민, 광희의 활기찬 오프닝에 이어, 역대급 라인업의 선수들이 4인 1팀으로 입장하면서 스타디움의 열기를 드높였다. 언니들은 등장과 동시에 상대팀을 유심히 지켜보며 날카로운 탐색전을 펼치는가 하면, 입으로 기선제압을 하면서 승부욕을 끌어올렸던 터. 특히 박세리는 가장 견제되는 팀을 묻자 “전혀 모르겠다”고 말해 명불허전 센언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노는언니’ 역사상 역대 최고 금액인 상금 천만 원이 공개 됐고, 광희가 현금이 든 돈 가방을 열자 언니들의 열띤 환호와 기립이 쏟아졌다.

언니들의 사기가 한껏 높아진 가운데 한 팀씩 나와 자신을 소개하고 개인기를 선보이는 탐색 시간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씨름부 임수정, 양윤서, 이연우, 신유리가 출격, 압도적인 피지컬로 감탄을 자아냈다. 


양윤서는 “기선 제압이 필요 없다. 존재만으로도”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가장 약체팀으로 카바디를 꼽으면서 언니들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또한 씨름부는 3단 플랭크, 2단 푸시업, 목말태우기, 들배지기 튕기기까지 엄청난 개인기를 쏟아내며 박수를 유발했고, 양윤서는 “씨름을 배워본 적 있다”고 호기롭게 나선 광희를 패대기치면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이때 씨름부에게 도전장을 내민 레슬링 장은실은 광희를 들어 180도 회전시키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면서 감탄과 함께 웃음을 더했다.

두 번째로 투기부의 주짓수 성기라, 레슬링 장은실, 윤소영, 태권도 태미가 등장 “노는언니 제패!”를 힘껏 외치며 관심을 모았다. 장은실과 윤소영은 레슬링 기술을 구사했고, 윤소영은 예정에 없던 장은실의 기술에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허탈해하며 언니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유도 김성연과 레슬링 윤소영의 자존심이 걸린 ‘파테르’ 승부가 벌어졌고, 두 사람은 웃음기가 전혀 없는 본캐 표정으로 승부에 임해 언니들을 찐당황시켰다. 결국 유도 김성연이 공격과 방어에 모두 성공하면서 투기 종목의 강자 타이틀을 차지,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 번째 팀으로 출격한 유도부 김성연-양서우-정보경-박다솔은 인사부터 엉뚱한 매력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내 개인기로 특수부대 최정예 출신들도 힘들어하는 6m 로프 타기를 단 13초 만에 성공해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그리고 이에 도전장을 내민 클라이밍 김자인, 레슬링 장은실, 장대 높이뛰기 임은지, 씨름 이연우 역시 단번에 로프로 정상에 올랐고, 심지어 레슬링 윤소영은 유도부의 기록을 뛰어넘는 9.7초를 달성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설마 이건 못 따라하겠지”라며 매트 위에 올라선 유도부는 순식간에 상대방을 업어 치는 화려한 유도 기술을 선보이면서 모두의 탄성을 이끌었다.

시청자들은 “언니들 등장할 때 소름이 쫙! 반가운 선수들 다 모였다!” “씨름부, 투기부 선수들은 피지컬부터 진짜 압도적이다... 개인기할 때 진짜 감탄밖에 안 나와” “성연언니 드디어 유도복 입었네요ㅎㅎ 역시 본캐 표정이 찐이다!!” “국대 32명에 상금 천만 원?? 와... 역시 스포츠 예능 원조 ‘노는언니’! 스케일 미쳤다!” “피구왕 누가 될까? 다음 주 얼른 왔으면~~!”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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