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코미디언 박준형이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하차하는 정경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8년이라는 세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준형은 "그리 짧지 않은 그 시간에 너와 함께여서 참 좋았다"며 "잘 추스려서 멋지게 돌아오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라디오 방송국에 있는 박준형과 정경미의 모습이 담겼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정경미와 달리 박준형은 창문 너머를 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미 씨 좀 붙잡아 주세요", "두 분이 번갈아가며 훌쩍거리셔서 저도 콧물이…", "아주 잘 맞는 짝꿍인데 어떡해요. 맘이 애려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라디오 '두시만세'에서 하차하는 정경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정경미는 8년간 진행해온 MBC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 하차한다. 그는 "둘째 아이 출산 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정경미는 27일까지 '두시만세'를 통해 청취자를 만난다.
사진 = 박준형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