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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필살기" 크래비티, 데뷔 3년차 청량 '아드레날린' [종합]

기사입력 2022.03.22 18: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데뷔 3년 차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스타쉽 필살기" 신곡 'Adrenaline'(아드레날린)을 발표했다.

크래비티의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의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가 22일 오후 진행됐다.

크래비티는 올해 3년 차 그룹이 됐다. 원진은 "스케줄을 하면 처음에는 선배님들과 같이 방송을 한다는 것 자체가 떨리고 긴장됐다. 이제는 그런 스케줄이 있으면 자신 있게 긴장 없이 한다. 옛날에는 연습 방법도 잘 몰랐는데 이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서 결과물도 좋게 나오는 것 같다"며 달라진 점을 밝혔다.

정모는 "지금은 멤버들과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진짜 가족들과 함께하는 느낌이 든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Adrenaline' 작사에 참여한 세림은 "'너를 보면 내 아드레날린이 2배로 느껴진다'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앨런은 "너라는 존재를 아드레날린으로 비유해서 '그 아드레날린을 느끼는 것에 중독된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아봤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반응을 묻자 민희는 "듣고 이번에 스타쉽에서 필살기를 꺼내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더 보여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민희는 '아드레날린' 뮤직비디오에 대해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유로운 반항아라는 말이 떠오를 수 있을 것 같다. 공부, 억압된 현실에서 벗어나서 성장도 하는 내용이다" 태영은 '타임루프' 내용을 언급하며 첫 연기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데뷔 초 강렬함과 청량감을 오갔던 크래비티는 다시 청량 콘셉트로 돌아왔다. 민희는 "이번 콘셉트는 크래비티가 한 번쯤은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던 콘셉트다. 후속곡으로 활동을 하긴 했지만 청량 타이틀곡은 없었다. 크래비티표 청량함을 구축하는 게 관건이었던 것 같다. 생동감 넘치고 에너제틱한 느낌이 많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형준은 "매 앨범 콘셉트마다 더 잘 어울리는 멤버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한 명도 빠짐 없이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제가 처피뱅을 했다"며 자신의 이미지 변신을 자랑했다.

앨런과 꾸준히 앨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세림은 "저희 둘 말고도 계속해서 음악 작업을 해오는 멤버들이 있다. 데뷔하고 2년이라는 시간 동안 5장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크래비티의 소화력이나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 같다"라고 뿌듯함을 전했다.

크래비티는 오는 4월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원진은 "데뷔 때부터 콘서트가 모두의 버킷리스트였다. 그만큼 저희도 설렘이 크고 기대된다. 온라인 생중계로도 전 세계 팬분들과 함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에 셋리스트를 저희도 개입해서 같이 만들어나갔다. 저희가 원하는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저희가 누구보다도 팬분들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많이 고려했다"라고 스포했다.

다음달 데뷔 2주년을 맞은 크래비티는 데뷔 때 생각해온 이상향에 얼만큼 다가갔을까. 태영은 "크래비티가 바라고자 하는 이상향에는 현재진행형으로 달려가고 있다. 여러가지 일들도 많았고 멤버들끼리 케미 등 예전보다는 많이 성장한 게 느껴진다. 예전에는 데뷔를 하는 것, 앨범을 내고 무대에 오르는 게 꿈이자 바람이었다면 지금은 부족한 부분 없는 그룹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은 크래비티가 됐다"며 성숙해진 생각을 전했다.

한편, 크래비티의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IN OUR COSMOS'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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