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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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디아] 박시연, 극적 재결합…엠씨더맥스 '가슴아그만해' (명작뮤비)

기사입력 2022.03.26 12:10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코너입니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떠올리고, 인기 스타들의 풋풋하고 신선한 과거 모습을 함께 추억해보는 '명작뮤비'.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떠난 이의 빈자리는 왜 이렇게 크게 느껴질까요.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던 연인의 극적인 재결합을 다룬 '명작뮤비'를 소개합니다. 

이번 '명작뮤비'는 지난 2007년 4월 발매된 그룹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리턴즈(Returns)' 타이틀곡 '가슴아 그만해'입니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엠씨더맥스의 강렬하고 하드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수록한 앨범으로 많은 사랑 받았죠. 



'가슴아 그만해'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보컬 이수의 가슴 절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공감과 큰 여운을 남기는 남깁니다. 

"가슴아 눈물아 한숨아 사랑아 왜 잊지 못 하니 떨쳐 버리고 쉬지 못 하니 제발 내게 말해줘 거짓말이라도 좀 해줘 돌아온다고 나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그 이름 그 얼굴 그 웃음 그 전부를 어떻게 잊겠니 수많은 너를 안고 사는데 그렇게 나 견딜게 그렇게 믿고 살아볼게 오늘 하루만 버티면 네가 돌아 온다고 가슴아 다시 돌아 올거야" 



뮤직비디오 역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담겼는데요. 이별 후 서로의 빈자리를 애써 모른 척 해보지만 허전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남녀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냅니다. 



함께 거닐던 바다를 홀로 찾은 남녀는 과거 사랑의 추억 앞에 무너지고 말죠. 눈물 흘리며 서로를 애타게 찾는 남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듭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만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는데요. 서로를 향해 뛰어가는 남녀가 재결합하는 과정이 극적으로 그려져 곡의 애틋한 감성까지 한층 극대화시켰습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시연과 윤계상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습니다. 두 사람은 이별 후 그리움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냈는데요. 특히 홀로 남은 현실 속에서 힘들어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행복했던 추억과 이별 후 모습이 교차로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더욱더 감정의 대비가 극명하게 느껴졌는데요. 15년 전 당시 신예 배우로 주목 받던 박시연과 그룹 god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던 윤계상의 감정 열연이 돋보입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박시연과 윤계상은 배우로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왔죠. 다만 박시연은 지난해 초 대낮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자숙 기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박시연은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음주 운전이 적발되어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컸죠.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뜻을 보이는가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과문이 사라져 또 한 번 실망을 안겼습니다. 최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방문을 인증하며 근황을 전했지만, 대중의 싸늘한 반응은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엠씨더맥스는 지난해 3월, 20주년 앨범을 발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20년 이상 굳건하게 음악의 길을 이어온 엠씨더맥스의 책임감이 엿보이는 앨범이었는데요. 지난해 멤버 제이윤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하루 빨리 엠씨더맥스의 대체불가한 음악을 들을 수 있기를 팬들의 기다림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사진=뮤직비디오, 앨범 재킷, 소속사,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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