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올해 첫 신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다.
서리는 오는 22일 새 디지털 싱글 'Can't Stop This Party (캔 스탑 디스 파티)'를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7개월 사이 서리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더 크고 많아진 만큼 이번 컴백에 관심이 쏠린다.
# 음색 여신
처음 서리가 주목 받은 건 유튜브 커버 영상이었다. 서리는 아비어(Abir)의 'Tango (탱고)', 칼리드(Khalid)의 'Talk (토크)',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Be Be Your Love (베베 유어 러브)' 등을 커버한 보컬 영상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 받았다. 수백만 뷰의 조회수를 가능케 한 건 역시 서리의 독보적인 음색이었다.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 몽환적인 음악 세계로 인도하는 서리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자신의 곡들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에 서리의 데뷔 EP '?depacse ohw'와 이어 발매한 'Trigger (트리거)',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Dive with you (다이브 위드 유)' 등의 싱글들도 입소문을 탔고, 'Running through the night'는 아이튠즈 R&B/소울 차트에서 독일 2위, 영국 4위, 프랑스 8위에 오른 바 있다.
# 이유 있는 글로벌 Pick
방탄소년단 정국부터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스트레이키즈, 위키미키, AB6IX 등 국내 아티스트들과 'Tango' 원곡자 아비어, 세계적인 DJ 일레니움(Illenium) 등 해외 아티스트들까지 동료 뮤지션들도 서리의 음악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마마무 문별, 기리보이, 도끼 등 폭 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 또한 서리와 협업을 펼치며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지난해 서리는 '아시아 라이징 투게더', 'HITC 페스티벌' 등 큰 무대에 섰고,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를 가창하며 또 한번 주목 받았다. 관심에 힘입어 연말에는 VEVO와 Tidal(타이달)이 선정한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 영국 NME의 'NME 100'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에는 미국 그래미의 '그래미 글로벌스핀'에 참여해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 더 많은 가능성
이번 'Can't Stop This Party'는 서리의 폭 넓은 가능성을 보여줄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5종 포토 티저를 통해 서리의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리는 자신의 강점인 독보적인 음색을 한 곡 안에서도 더욱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그만큼 많은 리스너들이 서리의 매력에 화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난 서리는 오는 22일 오후 1시(한국 시간) 'Can't Stop This Party'를 발매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ATISPAU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