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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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배종옥 "14년 째 채식, 건강 되찾았다"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3.20 19:08 / 기사수정 2022.03.20 19:0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배종옥이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단으로 14년 째 채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배종옥이 사부로 등장해 자기 관리 비법을 전했다. 



이날 배종옥은 올해 나이 59세임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외모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배종옥을 보자마자 "2년 전에 뵀었는데, 그 때보다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했고, 김동현 역시도 "건강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배종옥의 등장에 "농담을 해도 진담으로 받아들이시는 분"이라면서 촬영을 걱정했고, 배종옥도 이를 인정하면서 "옛날에는 농담을 들으면 '왜 쓸데없는 얘기를 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의 말처럼 배종옥은 오프닝 인사에서부터 진지함이 물씬 묻어났고, 이를 본 이승기는 "좀 밝게, 재밌게 해주실 수 없냐. 클로징 멘트 같았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배종옥을 향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신 것 같다"고 수습했다. 



그리고 이날 배종옥은 각종 음식으로 가득한 뷔페를 대접했다. 멤버들은 채소보다는 대부분 고기, 탄수화물 등 자극적인 음식으로만 접시를 채웠다. 반면 배종옥은 채식 위주로 음식을 먹었다. 

이에 배종옥은 "나한테 맞는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내 체질에 맞는 식단인 채식을 14년간 해오고 있다. 채식을 하기 전 1년을 계속 감기에 걸렸다. 감기를 달고 살았다. 그래서 친구 추천으로 체질 진단을 받았다. 이후에 생선을 먹었더니 2일만에 감기가 나았다. 이제는 고기를 먹으면 나른하면서 졸린다. 내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니까 내 에너지를 소화하는데 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8~9년을 아예 고기를 안 먹었다. 그러다 단백질 부족이 생겨서 소화시킬 수 있는 정도만 먹는다. 고기가 맛있는 거 안다. 그런데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서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느낄 수있지만, 면역체는 떨어질 수 있다는 거다. 그래서 내 체질에 맞는 식단으로 건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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