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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 등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된 가운데, 스포르팅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맨시티의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아틀레티코로 결정됐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시절 디에고 시메오네와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지만,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시메오네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다.
흥미로운 매치업에 많은 언론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1일 펼쳐질 사우스햄튼과의 FA컵 8강 경기를 앞두고 열린 언론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에 관해 질문을 받았다.
과르디올라는 이에 "무슨 말을 듣고 싶은가?"라고 발언하며 답변을 시작했다. 이어서 "아틀레티코는 힘든 조별 예선을 극복한 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선 맨유를 상대로 180분 동안 우위에 있었다. 그들은 그 자체로 좋은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는 오는 4월 6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8강에서 승리한 팀은 4강에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