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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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서현철, 잔소리 多"…진심 담긴 속마음에 '눈물'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03.18 13:52 / 기사수정 2022.03.18 13:5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배우 정재은이 남편 서현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배우 부부 서현철, 정재은과 트로트 가수 진성의 고민이 공개된다.

먼저, 연기파 ‘배우 부부’ 서현철, 정재은이 상담소를 방문한다. 그동안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시청하며 오은영 박사의 열혈 팬임을 밝힌 부부. 오 박사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찾아왔다는 정재은은 “남편이 잔소리가 많다”며 본격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현철의 끊임없는 잔소리에 ‘점점 화가 난다’고 표현한 그녀는 그동안 가졌던 남편에 대한 불만을 봇물 터지듯 토로한다. 서현철은 정재은의 폭로에 맞서 오해를 부르는 아내의 말실수가 모든 화근이라며 ‘아내 토크’ 1인자다운 입담을 과시한다. 앉은 자리에서 티격태격하는 부부의 대화를 차분히 지켜본 오은영은, 서현철에게 “왜 아내에게 그렇게 잔소리를 할까요?” 라며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이어 오은영은 서현철을 ‘완곡한 표현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진화된 꼰대’라고 정의하며 그녀만의 ‘뼛골 멘트’로 서현철을 아연실색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상담 전 진행한 정재은의 결혼 만족도 조사 결과 중 오은영 눈에 ‘딱’ 걸린 한 가지가 있었다고. 바로 남편 서현철과의 정서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것. 이에 오은영은 부부간에도 항상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부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방법으로 ‘내적 스킨십’과 ‘외적 스킨십’을 강조한다. 

오은영 특유의 따뜻하고 핵심을 찌르는 상담을 모두 들은 서현철은, 아내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담담히 전하며 아내 정재은의 감동 어린 눈물을 자아내는데. 오은영은 서현철, 정재은 부부 상담을 통해 돈독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꿀팁’을 모두 전수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트로트의 신‘ 진성과 ’상담의 신‘ 오은영이 만났다. 상담소에 등장한 진성은 그 만의 ‘달달 꿀 멘트’로 MC들을 푹 빠지게 했다고. 오은영 박사에게는 직접 원포인트 노래 레슨으로 트로트 신다운 존재감을 뿜어냈다. 그러나 본격 상담이 시작되자, 항상 온화한 표정이었던 그는 “평생 만성 우울에 시달렸다”고 생각지도 못한 고민을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또한 35년 긴 무명 생활을 겪은 진성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못 하게 되자 엄청난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고통을 토로한다. 이에 오은영은, 만성적인 우울과 상실감은 그 감정의 ‘진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한다.

또한 진성은 학대와 굶주림에 시달렸던 그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조심스레 털어놓으며 오은영 박사를 비롯한 수제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상상조차하기 어려운 고난들을 묵묵히 헤쳐 온 그의 눈물 없이 듣기 힘든 인생을 들으며, 수제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진성의 마음에 진심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랜 세월을 걸쳐 딱딱하게 굳은 진성의 마음을 오은영은 과연 어떤 ‘은영 매직’을 선사하며 어루만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18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 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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