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광동이 1세트를 잡으며 플옵 청신호를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주 광동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다.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광동은 그라가스, 리신, 르블랑, 제리, 레오나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그레이브즈, 볼리베어, 아리, 징크스, 레나타를 선택했다.
시작과 동시에 페이트는 카리스를 킬을 만들어내며 미드 차이를 벌렸다. 이어 엘림의 절묘한 탑 갱킹으로 광동이 두두를 잡아냈다. 초반 주도권은 광동 쪽으로 기울었다.
광동은 한화생명의 봇 다이브까지 막아내며 봇에서도 이득을 봤다. 분위기를 탄 광동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16분 경 광동은 두 번째 전령에서 열린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미드 1차를 파괴했다. 킬 스코어는 8대 1까지 벌어졌다.
광동은 두 번째 전령을 미드에 풀면서 미드 2차까지 날렸고 드래곤 3스텍도 쉽게 쌓았다. 골드 격차를 7천까지 벌린 광동은 한화생명을 몰아붙였고 바람용 영혼까지 차지했다.
영혼을 두르고 모든 2차 타워를 날린 광동. 27분 경 바론을 치면서 다가오는 온플릭을 끊었고 정글러 없는 상황을 틈 타 바론도 챙겨갔다.
바론을 두른 광동은 미드, 봇으로 돌진했고 그대로 쌍둥이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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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