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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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4경기나 빨랐다...케인, '전설' 루니 넘고 PL 원정 최다골 경신

기사입력 2022.03.17 06:38 / 기사수정 2022.03.17 06:4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을 넘어 새로운 득점 역사를 썼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결승골과 해리 케인의 추가 골로 승리해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이날 케인은 후반 1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완벽한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자신의 리그 12호 골을 넣는 순간이었다.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원정 골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웨인 루니의 원정 94골을 제치고 95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최다 원정 골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268골로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가진 앨런 시어러(87골)보다도 8골 더 많은 기록이다. 

케인이 더욱더 대단한 이유는 위에 언급한 세 선수 중 가장 적은 원정 경기 수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는 점이다. 그는 단 139경기 만에 95골을 터뜨렸다. 2위인 루니는 243경기 94골, 시어러는 219경기 87골을 기록했다. 그는 루니보다 무려 104경기를 덜 치르고도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78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5위로 올라섰다. 이는 프랭크 램파드의 177골을 넘어선 기록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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