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09 00:09 / 기사수정 2007.09.09 00:09
[엑스포츠뉴스=남기엽 기자] "퀸튼에게 질 줄 몰랐다"
척 리델(38.미국)이 지난 UFC71에서 당한 패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리델은 최근 가진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퀸튼 잭슨(29.미국)에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내가 그의 펀치에 걸리기 전까지는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델은 이제껏 단 3명의 파이터에게만 패배를 당했고 그 중 2명은 이미 리벤지를 한 바 있다. 그리고 UFC71에서 붙었던 퀸튼과의 경기에서도 장소가 리델의 홈구장인 케이지이고 기량이 절정에 달하던 때라 승리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것이 사실. 이에 대해 리델은 "다시금 타이틀에 도전하기 바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퀸튼과 시합을 가지고 싶다"며 챔피언 탈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UFC75에서 맞붙게 되는 퀸튼 잭슨과 댄 핸더슨의 타이틀 전에 대해서는 "댄 핸더슨은 터프하고 뛰어난 파이터"라면서도 "누가 더 나은지는 나도 잘 모른다. 예언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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