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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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망가진 얼굴…'폭풍 수난'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2.03.14 14:3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이 안보현에게 닥친 또 다른 위기를 포착했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도배만(안보현 분)에게 수난 시대가 찾아온다. 혼술 하고 있는 모습을 시작으로 골목길에서 망가진 얼굴을 하고 있는 도배만까지, 파란만장한 위기와 방황의 시간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오직 돈을 위해 군대를 선택한 군검사 도배만은 전역을 코 앞에 두고 IM 디펜스의 회장 노태남(김우석)이 자신의 황금 인생 2막을 열어줄 것이라 여기며 충성을 다했다. 노태남의 줄을 잡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기필코 그의 군 면제 프로젝트를 성공 시키겠다 의지를 다졌던 도배만.

하지만 노태남이 여대생 성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최소한의 처벌을 받기 위한 선택으로 군입대를 택했고, 이와 함께 도배만에게도 인생 최대의 변환점이 찾아왔다. 바로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사고의 배후에 노태남의 엄마인 노화영(오연수 분) 장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 가운데 노화영을 향한 복수를 다짐한 도배만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고하는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비장한 분위기 속 혼술을 즐기고 있는 도배만이 포착되어 있다. 생각이 많아 보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술을 따르고 있는 모습도 잠시, 또 다른 스틸에는 누군가에게 급습을 받고 쓰러져 있는 도배만을 엿볼 수 있다.

한바탕 난투가 벌어진 후 엉망이 된 주변과 그 사이에 넘어져 있는 도배만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혼자 있는 도배만을 위협한 것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그대로 당하고만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사냥 개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 본성을 발휘해 또 다른 반격에 나서게 될 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상처 난 얼굴로 골목길 한 켠에 혼자 앉아 있는 도배만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 오는 밤에 가로등 불빛 아래 쓸쓸하게 앉아 있는 도배만의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져 나올 것 같은 표정에서 분노를 비롯해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교차되고 있는 듯 느껴진다. 부모님 사고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 이후, 방황의 시간을 겪고 있는 듯 보이는 도배만이 이후 어떤 행보를 이어나가게 될 것인지, 그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엔딩에서 도배만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노태남의 첫 군사 재판 현장에 위풍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를 충격 속에 빠뜨렸었던 바. 도배만의 존재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노화영은 그의 등장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듯 했지만 곧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만만치 않은 내공을 드러냈다.

때문에 노화영의 악행을 알게 된 도배만이 돈과 권력을 모두 양손에 쥐고 있는 그녀를 상대로 본격 대결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차우인과의 공조 플레이까지 더해져 두 군검사가 빌런들에게 화끈한 어퍼컷을 날릴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 5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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