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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최악의 노래 실력?…"고음이 힘들 뿐" (뜨거운 씽어즈)[종합]

기사입력 2022.03.14 14: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뜨거운 씽어즈' 멤버들에게 '최악의 실력자'로 꼽혔다.

14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이종혁,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윤유선, 우미화, 서이숙, 박준면, 전현무, 김문정, 최정훈이 참석했고, 진행은 이승국이 맡았다.

‘뜨거운 씽어즈’는 ‘오늘이 남은 날 중 제일 젊은 날’이라고 외치는 열정 만렙 시니어들이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합창 SING트콤. 도합 990살의 출연자들이 노래하고 국가대표 음악감독 김문정,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잔나비 최정훈이 합창단의 감동적인 하모니를 만들 음악감독으로 출연한다. 

'풍류대장', '슈퍼밴드2', '트로트의 민족', '히든싱어' 시리즈, '팬텀싱어' 시리즈 등 다수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해온 전현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C가 아닌, 무대에 오르는 합창단원으로 함께한다. 

이날 "대한민국에서 제일 노래를 잘하는 MC"라고 첫 인사를 건넨 전현무는 "무대 주인공이 된 적은 없더라. 긴장과 설렘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진행자일 때가 좋더라. 힘들고 무대하는 분들을 이해하게 됐다"고 도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이 경연이 아니라 따뜻한 음악프로그램이라 좋았다. 근데 하다 보니까 경연 프로그램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파트 경쟁이. 경연 프로그램 못지 않은 경쟁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큰 마음을 먹고 도전했지만, 전현무는 멤버들이 꼽은 최악의 실력자였다. 이서환은 "파트 연습할 때 현무 씨 노래를 듣고 뜨거워졌다. 낯이 얼마나 뜨겁던지. 온몸이 뜨거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박준면 역시 "최악은 전현무 씨"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항변할 건 아니다. 제가 김광규 씨보다는 위일 줄 알았다. 압도적 꼴찌가 돼서 당황스럽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반응했다.

스스로 노래에 대한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그는 "100점 만점에 너무 겸손하지 않아 보일까봐 속에 있는 말씀은 못 드리겠고 90점"이라며 "여러분들이 질투를 하는 것 같다 제가 음역대가 좁아서 그렇지 음감, 박자감은 김문정 감독도 인정해줬다. 음역대가 높지 않아서 고음이 힘들 뿐이다. 고음만 넘어서면 제가 몇 분은 제압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보여 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뜨거운 씽어즈'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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