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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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쯔양 너튜브 40억대 수익 듣고 "누나" 호칭(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14 06: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현이 쯔양의 너튜브 수익을 알고 누나라고 외쳤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쯔양의 너튜브 수익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은 가오픈 중인 햄버거 가게 청담점의 정식오픈을 앞두고 먹방 크리에이터인 쯔양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

김병현은 햄버거 가게를 방문한 쯔양에게 "경영 쪽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요즘 신문물, 소통을 잘 못해서 쯔양한테 한 번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도움을 청했다. 앞서 김병현은 이용대를 광주까지 초대해 2주년 기념행사 했을 때도 라이브 방송에 대해 잘 몰라 좋은 홍보 기회를 놓쳤었다.



쯔양이 김병현에게 라이브 방송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동시 접속자수 122명이었다. 쯔양은 김병현에게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채팅 글에 대답을 해주면 된다고 했다. 김병현은 자신을 칭찬하는 글에만 반응을 하며 쯔양과 햄버거 먹방 예정임을 전했다.

쯔양은 "오늘 많이 먹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쯔양과 친하다. 의형제다"라고 쯔양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정호영은 "김병현 노잼이다", "햄버거보다 우동" 등 거침없는 디스를 이어갔다. 김병현은 "제주 사위 안 되겠네"라고 하더니 급기야 "이거 강퇴시키는 방법 없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햄버거 먹방을 시작,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쯔버거를 먹고 바로 맛 표현을 해줬다. 김병현은 쯔양 옆에서 햄버거 먹방에 동참하던 중 갑자기 너튜브 수익 얘기를 물어봤다. 허니제이와 김나영은 "너무 직접적이다", "너무 부담스러운데"라고 갑갑해 했다.

쯔양은 조회수 1당 약 4원에서 5원 정도라고 알려줬다. 김병현은 바로 계산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김병현은 스튜디오에서 "계산이 안 돼. 10억이 넘어가니까. 0이 너무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김병현은 우여곡절 끝에 계산을 마치고는 괴성을 발사하며 쯔양을 향해 "누나"라고 외쳤다. 김병현은 "내가 야구 하려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11년 동안 열심히 해서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네"라고 너튜브의 어마어마한 수익에 관심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저희가 우선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너튜브는 필수라고 생각을 한다. 굉장히 낯설고 좀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도 있었고 숫자를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햄버거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버거킴 사장님의 하루. 촌스럽나?"라고 얘기하며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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