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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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소년 "내 고향 제주도 아니다" 해명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2.03.13 19:01 / 기사수정 2022.03.13 19: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재주소년이 유영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나 전당포 한다 황금가면만 받아 전당포'의 정체가 재주소년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주소년은 '나 전당포 한다 황금가면만 받아 전당포'로 무대에 올랐고, '감정받고 싶은 목소리 진품명품'과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재주소년과 '감정받고 싶은 목소리 진품명품'은 김건모의 '너에게'를 열창했고, 유쾌한 에너지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재주소년은 '감정받고 싶은 목소리 진품명품'에게 패배했고,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부르다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판정단분들의 감상평에 상처도 받지 않았을까. 특별히 타루 씨가 '가수라면 마이크를 저렇게 빨리 내리지 않는다'라고 했다"라며 밝혔고, 재주소년은 "가면 속에서 축구 선수가 되고 싶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는 "이 정도 이야기 들었으면 축구 선수로 밝혀졌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라며 맞장구쳤고, 신봉선은 "제가 재주소년이라고 했을 때 육중완 씨가 '진짜 아니야' 계속 그러면서 결국 가지 말아야 할 선으로 만 원빵까지 가더라"라며 거들었다.

육중완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게 살이 많이 빠지셨다"라며 민망해했고, 재주소년은 "비슷비슷하다"라며 못박았다.



또 김성주는 "'복면가왕'을 통해서 해명하고 싶은 게 있다더라. '제 고향은 제주도가 아닙니다'"라며 귀띔했고, 재주소년은 "고향을 제주도로 아시기도 하고 재주소년의 재자를 제주도 할 때 제로 알고 계시기도 하다"라며 해명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재주소년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영향을 끼치신 분이 계시다고 한다. 누구냐"라며 질문했다.

재주소년은 "유영석 선배님과 이야기가 있었다. 라디오를 같이 했었다. 그때 '화이트'라는 곡을 설명해 주시면서 그 한 곡에 앨범 하나 투자하듯이 만드셨다고 하시더라. 그 후로도 제가 음악을 만들려고 할 때 유영석 선배님이 해주신 말들이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주는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실지 궁금하다"라며 물었고, 재주소년은 "최근까지 혜은이 선배님과 함께 공연을 했었다. 앞으로도 작은 공연들을 이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목소리로 기억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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