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놀토'가 진구와 하도권의 활약으로 받쓰 맞히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OCN '우월한 하루'의 배우 진구, 하도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문제는 90년대 음악을 좋아한다는 게스트들을 위해 준비한 솔리드의 4집 타이틀곡 '끼리 끼리'(1997)였다. 진구는 솔리드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4집에 있는 '끼리 끼리'가 어렵다"고 아는 척을 했다.
첫 받쓰 원샷의 주인공은 90년대 강자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제가 노래방에서 부르던 게 생각이 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문제 외에 앞 가사와 뒷가사까지 완벽히 적어 놀라움을 안겼다.
문세윤의 완벽한 첫 받쓰에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붐은 자신의 밥벌이를 뺐었다며 문세윤에 퇴장을 명령했고, 입짧은햇님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첫 시도에 성공하겠다는 예상과 달리 오답 수 1자로 헤메는 상황이 펼쳐졌다. 2차 시도까지 실패하자 박나래는 "문세윤 오빠가 원샷 받으면 꼭 3차까지 온다"며 맹비난했다.
단 한 글자의 사투 끝 3차 시도 만에 정답 맞히기에 성공, 굴매생이탕과 꼬막무침을 맛볼 수 있었다. 처음부터 정답을 썼던 진구는 제대로 말리며 김동현의 옆이 죽어나가는 자리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3종 타르트를 건 간식 퀴즈는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였다. 신동엽과 김동현을 필두로 박나래, 키, 문세윤, 한해, 넉살, 진구, 태연, 하도권이 순서대로 문제를 맞혔다. 특히 하도권은 발라드 대신 행주의 '레드 썬'을 라이브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 문제는 토마호크 돈까스를 건 박미경 의 '아담의 심리'(1996). 원샷의 주인공은 태연이었다. 태연은 이번 원샷(14회)로 신동엽, 김동현과 공동 꼴찌에 올랐다. 비교적 쉬운 난이도의 문제에 진구는 꼴듣찬 이후 바로 첫 도전에 나섰고, 한 번에 성공했다. 다듣찬 찬스는 이월하기로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