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심하은 갑상선 조직검사 소식에 충격 "왜 얘기 안 했어" (살림남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천수가 심하은의 몸 상태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1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내 심하은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천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몸이 붓는 등 건강에 이상을 느낀 심하은은 종합검진에서 발견된 갑상선 혹 정밀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에 아내의 심란한 마음도 모르던 이천수는 영양제를 챙겨먹는 심하은에게 "오래 살겠다!"는 농담을 건네며 심하은을 속상하게 했다.

심하은은 검사를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이천수에게 "오늘 뭐 해?”라 물었지만 이천수의 바쁘다는 대답에 결국 홀로 병원행을 택했다.

한편, 스케줄을 진행 중이던 이천수는 장모로부터 심하은의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어 급히 집으로 향했다는데. 집으로 돌아온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나한테 얘기를 왜 안 해 줬어?"라며 섭섭함을 표했다.

그제서야 심하은은 목에 혹이 발견돼 조직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울분을 삼켰고, 최근 형제 같은 지인을 병으로 떠나보낸 이천수는 그 자리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는데.

이후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심하은과 함께 병원을 찾은 이천수의 초조하고 불안한 표정이 포착돼 과연 심하은의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걱정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내의 건강 적신호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이천수의 이야기는 12일(토)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