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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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사람이란..." '3년만 복귀' 진구의 '우월한 하루' [종합]

기사입력 2022.03.11 16: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진구가 '우월한 하루'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역대급으로 처절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남형 감독과 진구, 이원근, 임화영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하도권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우월한 하루'는 OCN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웹툰 원작 드라마라는 점과 더불어 진구(이호철 역), 하도권(배태진), 이원근(권시우)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월한 하루'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진구는 "전작에서 거칠고 힘들고 역경을 이겨내는 역할을 많이 했다. 대본을 받아보고, 역대급이다 싶을 정도로 처절하더라. 더 나이가 들고 힘들어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처절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품을 선택했다기보다는 선택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게 3년 만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극 중 납치된 딸을 구해야 하는 소방관 이호철 역을 맡은 진구는 캐릭터를 위해 119 구급센터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진구는 "119 구급센터에 가서 완강기라든지 심폐소생술 같은 것들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호철 캐릭터에 대해서는 "극에서 보시면 이호철은 딸이 납치됐기 때문에 이용을 당하는 수동적 인물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가 있다는 것이 그만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하는 우월함은 누군가를 앞서나가고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뒤처질 것 같은 사람들을 잡아주는 것이 우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구는 "쫓고 쫓기는 관계가 팽팽하다. 매회 역전이 되고 팽팽한 대립각이 서 있다. 제가 장르물이 처음인 것 같은데, 촬영하면서 장르물의 매력을 느낄 정도였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우월한 하루’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OC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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