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즈' 안토니 스타,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 1년 선고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더 보이즈'로 유명한 배우 안토니 스타가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의 더 선은 스페인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던 안토니 스타가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 스타는 지난주 코스타 블랑카에서 21세의 남성 셰프와 펍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그는 셰프의 친구가 진정하라고 하며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말하자 그에게 폭언을 하고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셰프의 주장에 따르면 안토니 스타가 자신의 턱과 눈가에 주먹을 휘둘렀으며, 나중에는 유리잔으로 그를 때려 네 바늘을 꿰메야 했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이틀 간 유치장 신세를 졌던 그는 징역 12개월형을 구형받았으나, 재판부는 향후 2년 간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조건으로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하면서 벌금 5000유로(약 677만원)는 72시간 내에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더 보이즈'와 안토니 스타 양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보이즈'는 6월 3일부터 시즌3가 방영될 예정이다. 안토니 스타는 홈랜더 역으로 열연했는데, 그가 추후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사진= 안토니 스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