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에녹, 팬미팅 '화기에에' 4월 5일 개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에녹이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 팬미팅 ‘화기에에’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개최한다.

에녹은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팬텀’ 등 대극장 무대부터 최근 개막한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와일드 그레이, ‘사의 찬미’, ‘쓰릴미’ 등 중·소극장 작품의 주역으로 무대에 서왔다. 그런 그를 응원하는 팬클럽의 이름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인 '화기에에' 이다.

2019년 에녹의 첫 단독 콘서트 ‘마음이 닿는 순간’ 이후로 오랜만에 팬들과 오롯이 만나는 시간이 될 ‘화기에에’ 팬미팅에서는 배우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같은 소속사이면서 절친한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MC를 맡는다.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와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에녹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소통을 돕는다.

에녹은 “좋은 작품과 새로운 도전, 모두가 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기쁘고 힘들었던 모든 순간에 힘이 되어주고 내 편이 되어준 팬들과 함께 할 특별한 하루를 만들고 선물하고 싶었다.”고 팬미팅 개최 소감을 전했다.

에녹은 최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방 공연을 앞두고 있는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았다. 에녹은 부드럽지만 파워풀한 성량으로 막심의 넘버를 소화했다. 동시에 정반대 느낌의 코미디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에서 와이어트 어프 역을 맡아 고전과 현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코믹함을 연기했다.

에녹 팬미팅 ‘화기에에’는 오는14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오픈한다.

사진= EMK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