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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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감독 "확진 하도권, 집에서 쉬고 있는 킬러라고"

기사입력 2022.03.11 14:35 / 기사수정 2022.03.11 15:0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우월한 하루'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하도권 대신 배태진 캐릭터를 소개했다.

11일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남형 감독과 진구, 이원근, 임화영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는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이날 하도권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하도권은 극중 연쇄 살인마를 쫓는 엘리트 청부살인업자 배태진 역으로 분한다.

조 감독은 "하도권 씨와 통화를 해서, 어떻게 캐릭터 소개를 해드릴까 물어봤더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집에서 쉬고 있는 킬러'라고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배태진이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철두철미하고 냉혹한 킬러지만 사실 내면에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그런 상처를 가리고 싶고 아주 작게 남아있는 따뜻함을 가지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C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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